박민영, 전남친 논란에도 꺾이지 않는 인기…더 잘나가고 있다 (+근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주인공 강지원을 연기한 배우 박민영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월 2주 차 조사 결과에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화제성이 지난주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배우박민영에 이어 남자 주인공 유지혁을 연기한 배우 나인우와 정수민을 연기한 배우 송하윤이 출연자 화제성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37.5% 증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화제성 리더는 강감찬을 연기한 배우 최수종과 현종을 연기한 배우 김동준이 아닌 양규를 연기한 배우 지승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승현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 자리에 올랐다.
3위인 JTBC ‘웰컴투 삼달리’는 3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했다. 배우 신혜선과 배우 지창욱이 출연자 화제성 4위와 6위를 기록했으며, 조상태를 연기한 배우 유오성이 드라마 화제성을 이끌었다.
4위는 SBS의 ‘마이 데몬’, 5위는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쳐’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지난 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 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 이상이다.
한편, 이번 결과는 15일 박민영이 사기 등의 혐의를 받은 전 연인인 강씨에게 개인 통장으로 2억 5천만 원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나온 후에 공개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단 박민영 측은 차명 계좌에 대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지 않았고, 생활비로 사용하지도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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