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가장 적기’ 겨울만 되면 스키 타러 몰린다는 일본 스키장만의 특징
① 설질 좋기로 유명한 일본 스키장
일본에는 500개의 스키장이 있을 정도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좋습니다.
적설량이 많아 설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해 수많은 스키어에게 스키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손꼽힙니다.
일본에는 수백 곳의 슬로프가 있으며 안전 대비가 확실하게 되어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스키장 리프트권과 레스토랑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죠.
홋카이도의 스키장은 12월부터 시즌을 시작해 5월에 종료하기 때문에 꽤 오랜 기간 스키장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국의 도시로 알려진 삿포로는 하루 1m 이상 눈이 내리는 등 겨우내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러한 날씨 영향으로 삿포로의 스키장은 당연히 일본 내에서도 손꼽힐 수밖에 없는데요.
삿포로의 ‘키로로 스노우 월드’는 산 정상의 적설량이 무려 5m로 설질이 좋은 곳으로 유명한 스키장입니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기기 좋은 다양한 슬로프를 갖추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설산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키로로 스노우 월드에는 총 23개의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최장 활주 거리는 4,050m입니다.
하이 시즌 (2023년 12월 16일~2024년 4월 7일) 리프트 4시간권 요금은 5,900엔, 리프트 6시간권은 6,600엔입니다. 1일권 요금은 7,400엔, 야간권 요금은 2,700엔이죠.
스키장 방문을 위해서는 삿포로 시내에서 키로로 스노우 월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탑승 시 삿포로역에서 JR 구간쾌속 이시카리라이너 또는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고 오타루 칫코역에서 하차한 후 택시를 이용해서 도착하면 됩니다.
② 적설량 어마어마한 설국 여행지
홋카이도의 니세코 지역은 산악으로 둘러싸인 휴양 도시입니다.
겨울이 되면 수많은 스키어, 스노우 보더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적설량에 따라 11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스키를 탈 수 있습니다.
‘니세코 유나이티드’는 4개의 스키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자 실력에 맞는 다양한 슬로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중 니세코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니세코 그랜드 히라후 스키장’입니다.
이곳은 니세코 유나이티드에서도 가장 넓으며 일본에서도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데요.
슬로프 정면에 명봉 · 요테이산이 자리 잡고 있어 뛰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 스키 리조트는 슬로프의 상단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니세코 전산의 공통 리프트권’을 구입하면 모든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죠.
‘루스츠 리조트’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키장입니다.
무려 37개 코스에 총 활주 거리가 42km에 이를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압도적인 자연설이 매력적인 홋카이도 대표 스키장으로 손꼽히는 곳이죠.
스키장은 3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하루 안에 다 탈 수 없는 거대한 규모로 이루어졌습니다.
루스츠 리조트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마운틴 이소라 에이리어가 제격입니다.
994m의 산 정상에서 정면으로 요테이산의 웅장한 장관을 볼 수 있으며 눈 아래로 도야호수와 우스산을 바라볼 수도 있죠.
루스츠 리조트는 최고의 설질을 느끼며 온몸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천연설에서 타는 스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듯하죠.
③ 동계 올림픽 열린 시가 코겐
나가노현은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겨울 대표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나가노현 북동부 부 조시네쓰겐 국립공원의 일부인 시가 고원에는 일본에서 가장 큰 스키 리조트 중 한 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가 코겐 스키장’은 나가노 스키 여행의 명소인데요.
나가노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리조트로 최대 스키장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1998년 동계 올림픽 때 이 지역에서 다운힐 스키와 스노보드 등 여러 경기가 개최됐죠.
약 70대의 리프트와 80km가 넘는 슬로프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조트 사이사이로 코스가 나 있으며 리프트 패스 한 장으로 전체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곳은 해외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 난 스키장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오지 투어도 있죠.
활강 코스를 벗어난 곳에서 스키 타기가 허용돼 많은 스키어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가 코겐 스키장에서는 스키나 스노보드 외에도 스노모빌, 스노슈 트레킹, 스노 튜브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무료 스키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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