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망 소식…복귀 준비 했던 가수, 갑작스럽게 세상 떠났다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 유명 거물급 가수 코가네자와 쇼지가 6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5일(현지 시간), 킹 레코드 측은 코가네자와 쇼지가 지난 11일 호흡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022년 여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자택에서 오연성 폐렴(구토나 역류가 기도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 발병, 이후 컨디션 난조로 입퇴원을 거듭했다. 장례식은 이미 유족에 의해 치뤄졌다.
가수 생활 35년인 코가네자와 쇼지는 일본 내에서 매우 유명한 인물이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믿기지 않는다”, “새해부터 너무 슬픈 소식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사망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신곡만 기다리고 있었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댓글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코가네자와 쇼지는 일본의 유명 가수로, 1988년 ‘너를 찾아줘'(おまえさがして)로 데뷔했다. 그는 4년 뒤 한 CF 광고에 가수 역할로 출연해 인기가 급부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코가네자와 쇼지는 2020년 11월 음주위반으로 논란을 일으켜, 반성하는 마음에 자숙의 기간을 갖기도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가수 복귀를 목표로 삼아 노래방에서 자주 연습을 했다고 한다.
한편, 일본 연예계는 최근 코가네자와 쇼지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사망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가수 타니무라 신지, 가수 요시모리 몬타, 가수 KAN, 가수 야시로 야키 등 모두 한순간에 팬들을 떠나 슬픔을 안겼다.
故코가네와 쇼지의 대표곡에는 ‘쇼와의 꽃’, ‘고마워…감사’, ‘카구라자카’ 등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앨범 ‘小金沢昇司 全曲集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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