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훈련병’ 방탄 RM, 전방간다…18일 15사단으로 전속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군에 입대한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육군훈련소를 ‘최정예훈련병’으로 수료했다. 그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군 복무를 이어간다.
16일 육군 신병부대배치 조화 결과에 따르면 RM은 오는 18일 제15보병사단 승리부대로 전속된다. 승리부대는 한국 전쟁 중에 창설된 곳으로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를 포함한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부대이다. 배우 장기용도 해당 부대 출신이다.
RM은 제15보병사단에서 약 1년 5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전망이다. 그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25년 6월 10일이다.
지난해 12월 11일 RM은 같은 그룹 멤버 뷔와 함께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두 사람은 육군훈련소가 공개한 사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훈련병에게 수여되는 ‘소대장 훈련병’ 완장을 달고 있었다.
RM과 뷔는 또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16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으로 수료했다. 체력, 사격 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훈련병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들은 ‘월드클래스’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군생활 역시 모범적으로 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RM과 뷔가 자대 생활도 모범적으로 이어가고 건강하게 전역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17일에는 RM과 뷔보다 하루 늦게 입대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료한다. 두 사람은 동반입대 했기에 자대 생활도 함께할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RM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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