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회사원과 결혼했다는 아나운서…회사가 아버지 거였다 [룩@재팬]
[TV리포트=유소연 기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아라이 에리나가 평범한 직장인 A 씨와 결혼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A씨의 신상이 공개돼 화두에 올랐다.
16일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A씨는 ‘아주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는데, 확인 결과 실제로 A씨는 유명 제약회사 근무 중이다.
A씨는 일본에서 유명한 사립대학으로 평가받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상학부(경영학부)를 졸업한 후, 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명 기업에 취직한 인재다.
다만 그가 근무 중인 회사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2020년 A씨는 아버지가 사장으로 근무 중인 제약회사로 전직했는데, 해당 회사는 여러 세대에 걸쳐 가족 소유 기업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가 총액 150억 엔(한화 약 1,366억 원)이 넘는다. 또한 최근 증권 신고를 보면 A씨의 이름이 대주주란에 들어가 있으며 수억 엔(한화 최소 10억 원 이상)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23년 4월 아라이 에리나는 A 씨와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했다. 당해 10월 첫 아이를 낳고 두 사람이 같이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으나 당시에도 A 씨는 “매우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보도됐다.
3일 아라이 에리나는 일본 예능 ‘연예인 신파이 뉴스’에 출연해 초산의 괴로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라이 에리나는 A씨에 대해 “오사카 출신 1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친구 소개로 알게 되었다”며 “밝은 성격에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친해지는 등 오랜 친구 같은 사람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아라이 에리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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