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임신했지만 “혼인신고 안 하겠다”는 男배우…팬들 ‘충격’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배우 미야자와 히지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중인 쿠로시마 유나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일본의 인기 배우 미야자와 하지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로시마 유나 씨와의 사이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아빠가 됐다고 발표했다.
미야자와 하지오와 쿠로시마 유나는 2022년 NHK 아침 연속극 ‘치무돈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둘은 공개 열애 이후 작년 봄 동거 사실을 알렸으며, 별도의 결혼식이나 혼인신고는 치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미야자와 하지오는 “서로 혼인신고라는 형태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혼인신고를 할 계획은 없지만, 향후에 관해서는 필요에 따라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 나가고 싶습니다. 평생의 파트너로서, 가족으로서 서로를 지지하며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미야자와 하지오는 “세상이 어려운 시기에 사적인 일로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피해 지역의 하루라도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라며 노토 반도의 지진 피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미야자와 하지오는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제30회 ‘MENʼSNON-NO’ 전속 모델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TBS 드라마 ‘황새’ 2 시리즈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알렸다. 또한 첫 주연작 ‘his’로 제12회 TAMA 영화상 최우수 신인남우상, 제45회 보도영화상 신인상, 제42회 요코하마 영화제 최우수 신인상, 제30회 일본영화평론가대상 신인남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미야자와 하지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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