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절제’로 살 뺀 스타, 35세 나이로 사망…극단 다이어트 문제 됐나 [할리웃통신]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엄청난 체중 감량으로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밀라 데 지저스(Mila De Jesus, 이하 밀라)가 3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그녀의 딸 애나 클라라(Anna Clara)가 밀라의 소셜미디어에 밀라의 흑백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저, 애나 클라라, 애도의 글을 올린다. 우리는 아름다운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픈 상태이다. 우리를 위한 모든 기도와 애도에 감사드린다”고 적혀있었다.
아직 밀라의 사망 원인과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람들은 “그녀가 극심한 다이어트를 해서 건강이 나빠진 것이 아니냐”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그녀는 체중 감량을 위해 위 절제 수술까지 진행했으며 그 이후에는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해 피부 제거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됐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밀라가 그녀의 소셜미디어에 “온몸에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이 생겼는데, 3개월 동안 사라지지 않아 고통스럽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체중 감소로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던 가족, 팬들과 달리 밀라는 소셜미디어에 다이어트 전과 후의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리며 “(다이어트를 한) 6년은 내 삶을 바꾼 시간이었다. 우리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봐라. 자부심을 갖자”고 언급했다.
한편, 밀라는 약 6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본인의 다이어트 과정과 메이크업하는 과정을 올려 얼굴을 알렸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밀라 데 지저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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