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노력일까, 머리일까”…새벽 3시부터 공부하는 女학생으로 본 안타까운 현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에서 강사 조정식이 도전학생에게 팩트 폭행을 날려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방송될 ‘티처스’ 12회 예고편에는 할머니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 경상북도에 살고 있다는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도전학생의 할머니는 도전학생의 오빠에게 “너 무슨 대학 가지?”라고 친근하게 물어봤고, 도전학생의 오빠는 “서울대~”라고 자신 있게 즉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알고 보니 도전학생의 오빠는 유명 자사고 전교 3등에 빛나는 전국구 우등생으로 이미 이름나 있었고, 이에 정승제 강사는 “그러면 무조건 서울대겠다, 진짜…”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VCR에서는 친구, 할머니, 엄마까지 모든 사람이 도전학생과 ‘우등생 오빠’를 끝없이 비교했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마저 “오빠가 하는 방식을 찾아가 보면 안 돼? 오빠랑 비슷하게 좀 해봐”라며 다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MC 장영란은 “비교 너무 많이 하시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오빠를 따라잡기 위해 도전학생이 새벽 3시에 일어나 ‘열공’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MC 한혜진은 “세 시간 반째 공부하는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조정식 강사는 “얘가 하는 것만 안 하면 성적 나온다”며 도전학생의 공부 방식을 지적했다. 정승제 강사 또한 “대학 갈 생각이 없다고 봐야 한다”며 냉혹하게 비판해, 도전학생의 가시밭길 솔루션이 예고됐다. 그리고 이어진 VCR에서 도전학생의 오빠는 “나를 따라오려 하면 힘들어…”라며 동생에게 말을 건넸고, 이에 도전학생은 고개를 숙이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무리 노력해도 오빠와 비교당하는 도전학생의 눈물 나는 30일간의 성적 상승 솔루션은 1월 21일(일) 오후 7시 50분,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인 채널A ‘티처스’에서 볼 수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채널A ‘티처스’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