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시상식 위해 3시간 피팅 “드레스 입으면 아무것도 못 먹어” (인생극장)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연말 시상식 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직업의 고충을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선 ‘연말 시상식 드레스 피팅 최최최최최최종 드레스는 블랙이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남보라가 시상식에 입고 갈 드레스를 피팅 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차로 이동하며 “연말에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지 않나. 연기대상 때 입을 드레스를 피팅을 하러 가고 있는데 그동안 뭔가 여성스러운 컨셉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이번에는 시크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야심차게 준비를 했다고 한다”라며 “이게 헤어 메이크업 의상 삼박자가 다 맞아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도착한 남보라는 블랙과 화이트 계열의 드레스를 피팅해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르기 너무 어려워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의견을 나누면서 골라보기로 했다”라며 착장 사진을 다시 들여다봤지만 결국 한 번에 고르지 못했다.
남보라는 “역대급 긴 피팅이었다. 피튀기는 피팅이었다”라며 “저희가 그 이전에 안 했던 스타일을 도전을 해보자! 이러다보니까 저도 고민이 많아지고 ‘이게 맞을까?’ 계속 의심이 들어서 너무 오래 걸렸다. 기존에 남보라하면 이런 이미지라고 연상되는 안전하고 베스트인 이미지보단 변화를 시도해보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장 3시간을 피팅했다는 말에 ‘입틀막’ 반응을 보이기도.
이어 드레스와 함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 역시 고민하는 남보라. 그는 “드레스 입고 있으면 허리 꼿꼿하게 피고 있어야 하지 않나. 척추 나갈 것 같다. 드레스 입는 날은 아무것도 못 먹는다”라며 직업의 고충을 언급하기도. 남보라는 “그래서 옛날에 끝나면 거기 앞에서 보쌈, 파전 이런 거 먹었다”라고 떠올렸다.
영상에선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섹시미가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긴 머리로 우아함을 더한 남보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최종 선택한 의상에 대해 “너무 타이트하다”라면서도 오래 준비한 만큼 완벽한 포즈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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