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그게 뭔데’.. 부산 반여동 주차 빌런, 결국 이 짓까지 저질렀다
부산 반여동 주차 빌런
쏟아지는 비난들 속에서도
반성 없이 2칸 주차 저질러
우리 사회는 주차와 관련된 문제가 끊이질 않는 실정이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화제가 된 ‘부산 반여동 주차 빌런’ 게시글 역시 주차 관련 문제가 그 중심을 이뤘다. 그런데 논란 이후 해당 차주의 행태가 또 다시 커뮤니티를 달구는 중이라 한다.
지난 17일 보배드림에는 ‘부산 센텀 모 아파트 빌런 – 논란 이후’라는 글이 게시됐다.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반여동 주차 빌런. 과연 그는 이번에는 어떤 행동을 저질렀을까?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내가 뭘 잘못했냐?
주차 빌런의 또 다른 만행
게시글 내에는 이전에 아파트 입구 앞을 막았던 BMW X5 차량이 대각선으로 비뚤게, 2칸 주차를 한 사진이 함께 게시가 됐다. 심지어 해당 주차칸은 경차 전용 주차칸이었다. 해당 게시글은 이전 게시글에서 보였던 몰상식한 행위로 인해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그와 비례하는 수의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라고 한다.
사건 이후로도 반성의 기미 따윈 보이지 않는 해당 차주. 사실 SUV 차량이 경차 전용 주차칸을, 그것도 2칸 주차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잘못된 행위란 점은 너무나 명백하다. 이와 관련해 게시물 글쓴이는 어떤 입장을 보였을까?
부족한 주차칸 덕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글쓴이는 해당 차주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파트 정문 출입구를 막아 화제가 된 ‘부산 센텀 주차 빌런법’ 개정 등 조치가 필요하다 주장하는 중이다. 또한 공론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2칸 주차를 하는 SUV 차주에게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글쓴이의 호소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일부는 X5 차주 만의 잘못이 아닐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다름 아닌 주차 자리가 부족해서 그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차 차량이 일반 주차칸을 차지하는 빈도가 높아지며 일반 주차칸이 부족해졌고, 이에 불만을 품고 경차 주차칸에 주차를 했다는 것이다. 물론 X5 차주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해당 반응에 대한 반박을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중이다.
처벌 방안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된다
X5 차주는 지난 14일 경차 전용 주차 칸에 지속해서 2칸 주차를 하다가 주차 스티커를 발급받은 바 있다.
이에 불만을 품은 SUV 차주는 아파트 입구를 차로 막고 통행을 방해하며, ‘차에 손대면 불 지를 것‘이라고 협박했다.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사유지라 별다른 조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 만을 반복했다.
계속해 문제가 되고 있는 X5 차주의 행태.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와 같은 사례를 제대로 처벌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보이는 중이다. 또한 법규 이외에도 서로를 존중, 배려하는 운전자들의 보다 성숙한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 역시 함께 내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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