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딸, 10살인데 ‘다이아’ 그릴즈 착용…건강에 안 좋은데 [할리웃통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10세 자녀 노스 웨스트가 그릴즈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과 자녀 노스 웨스트가 함께 운영하는 ‘킴앤노스'(kimandnorth) 틱톡 계정에 다이아몬드로 추정되는 그릴즈를 착용한 노스 웨스트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킴 카다시안은 ‘킴앤노스’ 계정을 통해 “내 딸이 내 핸드폰으로 만드는 것들”이라며 19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그릴즈를 하고 있는 노스 웨스트의 모습도 포함돼 있으며, 약 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고가의 그릴즈를 하고 있는 노스 웨스트의 모습은 미국 대중으로부터 많은 걱정을 샀다.
그릴즈는 치아 액세서리로 각광받고 있지만 잘못 착용할 경우 치아와 잇몸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틱톡 게시물을 확인한 미국 대중은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언젠가는 후회할 것 같다”, “무슨 생각으로 방치하고 있는 것인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그릴즈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카니예 웨스트는 다이아몬드와 금으로 된 임플란트를 공개했으며, 지난 17일에는 85만 달러(한화 약 1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새 그릴즈를 공개했다. 지난 2021년 킴 카다시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팔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그릴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킴 카다시안은 2015년 생인 아들 세인트 웨스트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로고가 있는 금색 그릴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의 의류 회사 ‘이지 어패럴'(Yeezy Apparel)은 지난 3년간 93만 달러(한화 약 12억 4,000만 원)의 사업 세금 미납에 대해 세금 유치권을 제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킴앤노스 틱톡, 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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