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시누이 몫…모두가 경악한 아이돌 부부 웨딩사진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미미가 시누이와 함께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이유를 밝힌다.
22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산다라박의 동생이자 전 엠블랙 멤버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앞서 미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웨딩 촬영을 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트 차림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미미가 서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민트색드레스를 차려입은 천둥의 누나들이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혼 당사자가 아닌 시누이가 센터에 앉아있는 웨딩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시누이랑 웨딩 찍는 거 처음 봄”, “시누이랑 찍는 거 쉽지 않을 텐데”, “되게 색다른 콘셉트인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미미는 “언니들과 너무 친해지고 싶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천둥 역시 “원래 미미가 2NE1을 되게 좋아했다”라고 공감했다. 미미는 “차라리 (일반인) 언니였으면 오히려 괜찮았을 텐데 선배님이라 더 어려운 것도 있다. 10점 만점에 1점 정도로 친하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시누이와 찍은 사진에 대해 미미는 “어릴 때부터 로망이 우리 가족이랑 남편 가족이 한 가족처럼 화목하게 지내는 거였다. 그래서 가족이 다 같이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오빠가 제안을 해줘서 놀랐고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해 7월부터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이다. 천둥의 친누나는 2NE1 멤버 산다라박으로 결혼 소식이 공개된 후 “앞으로 자매처럼 지내자 미미야. (천)둥이와 행복해야 돼”라며 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천둥과 미미가 출연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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