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성관계’ 몰래 찍어 판 男스타, 출소 후 축하 파티 즐겨 ‘충격’ (+사진)
[TV리포트=전영은 기자]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복역한 리얼리티 스타가 출소 후 근황을 공개했다.
리얼리티 스타 커플이었던 조지아 해리슨(29)과 스티븐 베어(33). 둘은 긴 법적 공방을 벌였고 스티븐 베어는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21개월간 복역했으며, 성범죄자 리스트에 10년 간 기재, 전자발찌 착용, 조지아 해리슨을 대상으로 한 5년의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그는 교제 시절 정원 CCTV로 조지아 해리슨과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했고, 조지아 해리슨은 이 사실을 알고 영상을 공개하지 말 것을 경고했으나 주변인의 제보를 통해 자신의 영상이 떠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스티븐 베어는 유료 사이트에 “지금 가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내가 그녀와 정원에서 성관계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며 해당 영상을 올려 수입을 얻고 있었고, 이를 알게 된 조지아 해리슨은 그를 불법 촬영 및 유포로 고소했다.
출소 후 스티븐 베어의 근황은 그의 여동생 헤일리에 의해 공유되었다. 최근 헤일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집에서 술과 음식을 차려놓고 가족들이 모여 축하 파티를 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헤일리는 사진과 함께 “아무도 바위 밑에 숨어 있지 않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작성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지아 해리슨은 영상 유출로 인해 패혈성 쇼크로 건강 상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일상생활과 커리어에 큰 타격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스티븐 베어를 고소했으며, 법원은 해당 건에 대해 손해배상금 20만 7천 파운드(한화 약 3억 5천 만원)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2017년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의 세 번째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조지아 해리슨은 또다시 ‘러브 아일랜드-올스타즈’에 출연할 것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사건 이후 불법 촬영물에 관련한 운동가로 오랜 기간을 지냈고, 다소 무거운 일상을 보냈다. 20대의 마지막에 다시 사랑할 사람을 찾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스티븐 베어 소셜 미디어, 조지아 해리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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