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찍어도 3대가 먹고 산다”…톱 女배우, 드라마 ‘출연료’ 싹 공개됐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유명 배우 양쯔의 드라마 출연료가 4억 4,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으로 추정되면서, 그가 급여 제한 명령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배우 양쯔가 급여 제한 명령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의 유명 금융 잡지는 배우 양쯔가 드라마 ‘침향여설'(沉香如屑)과 ‘침향중화'(沉香重华)의 출연료로 약 4억 4,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를 받았다고 추정했다. 이 금액은 급여 제한 명령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공식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발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드라마 제작사의 연차재무제표를 근거로 해당 의혹을 부정하고 있다. 드라마 ‘침향여설’과 ‘침향중화’의 제작사 연차제무제표에 따르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의 총 출연료는 약 4,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로 양쯔의 출연료로 추정되는 4억 4,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중국은 지난 2021년 연예인의 높은 연봉을 견제하고, 행동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급여 제한 명령을 발표했다. 급여 제한 명령은 배우의 출연료는 드라마 제작비의 40%를 초과할 수 없으며, 탈세 등의 불법 행위를 제한해 이를 위반한 행위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급여 제한 명령이 공표된 이후 많은 배우의 출연료가 1억 7,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72억 원)로 삭감됐다.
한편, 지난 2020년 양쯔가 제작에 참여한 웨딩 화보의 배경과 소품이 가수 아이유의 ‘블루밍'(Blueming) 티저와 유사해 표절 의혹이 발생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양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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