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우루스’로 난리 난 아우디 SUV.. 아빠들 당장 계약한다 난리
성적 저조한 아우디
최근 국내 SQ7 출시
가성비 우루스로 인기 몰이 중?
아우디 브랜드는 지난 2023년, 1만 7,86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수입차 시장 3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볼보가 1만 7,018대를 판매하며 이들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 이에 아우디는 수입차 시장 3위를 수성하기 위해 신차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 수입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억 원 이상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8,963대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간으로도 최대치인 7만 8,208대가 팔리며 흥행할 수 있었다. 아우디는 흥행하고 있는 고가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SUV, SQ7을 국내 출시했다.
가성비 우루스 SQ7
Q7 모델에 S가 붙다
아우디 SQ7은 Q7 모델에 S(Sovereign Performance)가 추가된 모델로 아우디의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구현된 준대형 SUV이다. SQ7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어, ‘가난한 자의 람보르기니’라고도 불린다.
SQ7은 아우디에서 보기 힘들었던, 레이저 HD 매트릭스와 턴 시그널이 모두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사용한다. 헤드램프가 Y자로 갈라지는 점선 DRL을 사용, 차체가 갖는 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S라인업 모델인 만큼 알루미늄 사이드미러가 적용되며, 국내 출시되는 SQ7은 블랙 패키지가 기본 적용되어 앞뒤 범퍼 그릴 윈도 몰딩이 검게 칠해져 있다.
아우디 SQ7
볼보 견제 가능할까?
‘아우디의 볼보 견제‘라는 맥락에서 보면 SQ7은 차체가 비슷한 볼보의 XC90과 비교되어야 한다. 물론 온전한 비교는 어렵다. SQ7과 XC90은 준대형 SUV라는 것만 제외하면 각 모델이 추구하는 모든 방향성이 다르니 말이다. 그래도 비교해본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우선은 크기 제원이다. 아우디 SQ7은 전장 5,065mm. 전폭 1,970mm. 전고 1,770mm. 휠베이스 3,003mm. 공차중량 2,435kg의 제원을 갖는다. 반면 XC90의 경우 전장 4,955mm. 전폭 1,960mm. 전고 1,770mm. 휠베이스 2,984mm. 공차중량 2,145kg의 제원을 갖는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SQ7은 4.0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507마력, 최대 토크 78.5kg.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 반면 XC90의 경우 KERS가 결합된 2.0L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31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
고급 SUV의 라이벌
벤츠 AMG GLE 53 4MATIC+
고급 SUV 시장에서의 라이벌로 벤츠 AMG GLE 534 MATIC+을 뽑을 수 있다.
SQ7이 전장과 휠베이스가 더 크지만, 성능 중심의 비교이니 유의미한 수치라고 볼 순 없겠다. AMG GLE 53 4MATIC+은 3.0L I6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최대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성능을 보인다.
국내 출시를 마친 SQ7의 가격은 1억 4,800만 원으로 다른 고급 SUV에 비해 가성비 측면이 강하다.
또한 공식 딜러사를 통해 구매한 모든 아우디는 5년 또는 15만 km까지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 서비스가 보장된다.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처하기 쉽다는 장점 역시 고급 SUV 시장에서 SQ7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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