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아들, ‘고려거란전쟁’으로 데뷔…父 논란에 분량 최소화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고려 거란 전쟁’에 배우 강경준의 큰아들 정안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엑스트라로 분장한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큰아들 정안이 등장했다.
관청 신하로 등장한 정안은 강민첨(이철민 분)과 김은부(조승연 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 뒤편에 흐릿한 모습으로 짧게 등장했다. 해당 장면은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경준이 두 아들과 함께 ‘고려 거란 전쟁’ 세트장을 찾았다. 당시 강경준은 배우가 꿈인 정안을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했으며, 정안은 엑스트랄 촬영을 마쳤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후 강경준과 A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후 ‘고려 거란 전쟁’ 측은 정안의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지난 19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이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원고 측과 합의를 시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과 관련해 강경준은 언론 대응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장신영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번째 결혼으로 낳은 아들 정안과 두 사람 사이에서 얻은 둘째 아들이 있다. 강경준은 첫째 아들 정안을 정식으로 입양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