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열애 인정’한 아이돌♥배우, 같은 드라마 출연 확정…팬들 반응은 안 좋네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최근 열애를 인정한 아이돌 그룹 캇툰의 카메나시 카즈야와 아나운서 출신 배우 다나카 미나미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자, 불매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TV 아사히는 드라마 ‘데스티니'(destiny) 출연 배우의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1일 열애를 인정한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의 카메나시 카즈야와 아나운서 출신 배우 다나카 미나미가 포함돼 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데스티니’에서 두 사람은 대학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로 출연한다. 카메나시 카즈야는 “대학 시절 회상 장면은 연기하기 쉬웠다. 하이텐션으로 임했다”라며 지난 촬영을 회상했다. 다나카 미나미는 “대학에서 생긴 친구와의 관계성을 누구보다도 존중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두 사람의 사진과 인터뷰를 확인한 일본 대중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힘들다”, “드라마가 종영하면 결혼을 발표할 것 같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드라마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인터뷰에서 굳이 대학 시절을 언급한 이유를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잡지 마키아(MAQUIA)를 촬영하며,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하루 뒤인 지난 1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지난 8일 카메나시 카즈야가 도쿄 고급 술집에서 여성 출연진에게 강제로 키스를 요구했다는 폭로가 공개되며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많은 이들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성추문’이 나오자 강하게 비판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카메나시 카즈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닛카쓰, TV 아사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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