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모르는데 어떻게 결혼식 초대해…청첩장 다 못 준다” (‘조세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온라인 채널을 개설해 결혼 발표 소감을 전했다.
25일 조세호의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세호세호 조세호 채널 개설했습니다(+연애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세호는 ‘본인 결혼식에는 참석할 거냐’라는 질문에 “내 결혼식은 (참석) 해야 되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MBC 예능 ‘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으로부터 ‘배우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라고 질문 받았는데, 억울한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대답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당 발언은 조세호의 유행어가 됐고 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다양한 브랜드 모델, 방송 MC로 활약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조세호는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결혼 발표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연예계 지인 방송인 이용진, 하하부터 많은 누리꾼 등이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줬다고 얘기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거의 다 축하해줬다”라고 기뻐했다.
조세호는 제작진으로부터 ‘축하해준 이들 모두에게 청첩장을 줄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어떻게 다 드리냐. 모르는 분들도 계신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르는데 어떻게 초대하냐?”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패러디했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이다. 뛰어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회사원이라고 전해졌다. 곧 백년가약을 함께할 이들에게 축복을 보내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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