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에 은퇴 선언한 女아이돌, 연예계 완전히 떠난다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걸그룹 NGT48의 3기생 하세 슈모모(17)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아이돌 활동을 마친다.
2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에 따르면 일본 걸그룹 NGT48의 3기 연구생 하세 슈모모가 오는 31일 아이돌 활동을 마치고 학업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하세 슈모모는 2022년 6월에 3기생으로 가입해 약 1년 반의 아이돌 생활을 했다. 그녀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아이돌이 되는 것이 쭉 꿈이었다. 실제로 NGT48에 들어가고, ‘자고 일어나면 내가 NGT가 아니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계속 꿈을 꾸는 것 같았다. 팬분들 포함해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시고, 평범하게 살았다면 받지 못하는 따뜻하고 기쁜 말도 많이 받았다. 많은 분께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동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있다. 사람과 관계 맺는 게 어려웠던 나의 가치관을 바꿔준 것이 3기 동기들이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을 만난 것도 처음이었고, 정말 좋은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하세 슈모모는 앞으로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은 없으며, 학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하세 슈모모는 도쿄도 출신으로 2022년 6월 오디션에 합격해 3기생으로 가입했으며, 2023년 1월 ‘연구생, PARTY Begins’ 무대로 정식 데뷔했다. 또한, 같은 해 6월 NGT48 9th 싱글 ‘Anosa, no, no…’ 타이틀 곡을 통해 처음 선정 멤버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스이츠 나츠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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