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女모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행사 전면 취소
[TV리포트=전영은 기자] 플레이보이 및 맥심의 모델이자 배우인 마스이미 맥스(45)의 비보가 들려와 안타까움을 주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및 맥심의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한 마스이미 맥스가 라스베이거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언론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 경찰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현재로서는 범죄의 정황이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철처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망 경위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0년도에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마스이미 맥스는 플레이보이, 맥심, 알트, 비자이어 등 수많은 잡지에 광고를 게재하며 빠르게 성공 가도를 달렸다. 또한, 그녀는 2005년 리 타마호리 감독의 액션 영화 ‘XXX: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사무엘 L. 잭슨, 아이스 큐브, 엑스지빗, 스콧 스피드맨, 윌렘 대포와 함께 무명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마스이미 맥스의 죽음에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서 애도의 물결이 쏟아지고 있으며 맥스의 절친한 진구인 애슐리타 보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멘토링을 해주고 현실이라고 믿을 수 없는 기회를 준 맥스와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추모글을 올렸다.
팬을 비롯한 네티즌은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저는 항상 당신이 록스타라고 생각했어요. 당신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픕니다. 그리울 거예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마스이미 맥스는 오는 1월 27일 라스베이거스의 더 다이브 바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카오스 기념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 행사에서는 마수미, 알리, Z 디아볼리, 리일리퍼의 ‘고어레스크’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된 바 있으나, 마스이미 맥스의 사망 소식 이후로 행사의 진행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마스이미 맥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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