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이상형으로 ‘연예인’ 절대 언급 안 하는 이유…대단하다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청순가련의 대명사 배우 신세경이 의외의 주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방송인 덱스가 진행하는 ‘덱스의 냉터뷰’에 배우 신세경이 출연했다. 덱스가 신세경에게 주사에 대해 묻자 “최근에는 세 보이고 싶었는지 발차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덱스는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에게 “반듯한 이미지”라며 “살면서 해본 일탈이 있냐”고 물었고 신세경은 “이따 따로 말해주겠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신세경은 “경험해 봤겠지만 20대 초반이나 이럴 때 허용할 수 있는 정도보다 더 많이 술을 마셔서 여러 가지 해프닝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지기 싫어하는 성향인 것 같다”며 “술을 조금만 마신다고 아무도 뭐라고 그러지 않는데 지기 싫어서 따라 마신다”라고 전했다.
과거 신세경은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꼽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이상형을 어떤 배우라고 말하면 기사 헤드라인에 이만하게 나가고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신세경은 “상대에게 양해를 구한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얽히는 일 없게 하자는 마음으로 ‘옵티머스 프라임’을 말했다”고 이유를 솔직히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에서 신세경은 옵티머스 프라임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다. 신세경은 “원천 봉쇄를 잘했다”며 남다른 센스에 자부심을 가졌다.
계속해서 덱스가 신세경의 이상형을 궁금해하자 신세경은 “운동을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얼굴은 잘 보지 않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다 갑자기 신세경은 “이 발언 철회하겠다”라며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의 얼굴이 공개됐는데 잘생겼으면 이때 말한 영상이 막 올라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경은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로 지난 21일 시청자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세작 매혹된 자들’을 선택한 이유로 “‘세작’을 찍기 전에 시대극을 찍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시대극은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며 “상대 배우가 조정석 선배님인 것도 ‘세작’을 하게 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선배님의 출연 소식을 듣자마자 ‘쉬지 말아야겠다’, ‘이건 해야겠다’ 다짐했다”고 전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덱스의 냉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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