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성인 배우, 남친과 같이 사망한 채 발견…사인은?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출신 유명 스타 제시 제인(본명 신디 테일러·43)이 남자친구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현지 시간), 매체 ‘TMZ’는 “2000년대 스타 제시 제인이 24일 무어의 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복지수표를 통해 거주지에 출동했고, 도착 당시 제시와 남자친구 브레트 하센뮐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레트의 고용주가 복지 수표를 요청했지만, 며칠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브레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두 사람의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나 일종의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보인다는 소견도 나온 상황이다.
해당 소식에 팬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남자친구와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되다니 충격이다”, “팬이었는데 참으로 황망한 죽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를 남겼다.
한편, 제시 제인은 2000년대 여러 성인영화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플레이보이로 소속을 옮겨 활약을 이어갔다. 제시 제인은 플레이보이의 영상 채널 플레이보이 TV에서 MC를 맡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성인용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나아가 제시 제인은 성인 영화 작업 외에도 2004년 영화 ‘스타스키와 허치’의 여주인공과 HBO의 ‘엔투라지’의 카메오 출연을 포함해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제시 제인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리치 테일러와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제시 제인 소셜미디어, 영화 ‘Frat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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