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무대서 결국 ‘오열’한 남자 가수
가수 박재정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단독 콘서트 ‘AND(앤드)’
가수 박재정이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재정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약 3천 500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박재정과 호흡했다.
‘AND’는 올봄 입대 예정인 박재정의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지난 2021년부터 해왔던 ‘편지’ 시리즈와 2023년 개최했던 ‘Alone(얼론)’ 콘서트 중 가장 좋았던 구성을 재연함과 동시에 미발매한 신곡들을 선보였다.
이날 박재정은 11년 전 Mnet ‘슈퍼스타K5’에서 TOP 10에 오르게 했던 곡 ‘사랑한 만큼’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공연 중 박재정은 “아직 정확한 입영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나, 아마 4~5월쯤에 국가가 부르면 머리를 밀어야 될 것 같다“라며 “그전에 꼭 여러분을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다”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양일간 깜짝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날에는 최근 종영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프로듀서 박재정의 팀이었던 김창운과 박종민 그리고 로이킴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헤이즈가 등장해 박재정의 미발매곡인 ‘Love Song(러브 송)’ 듀엣 무대를 꾸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앙코르 무대와 마지막 커튼콜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이번 박재정의 콘서트는 지난 11년간 박재정의 행보를 총망라한 공연으로, 박재정과 팬들은 함께 교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측은 “박재정이 입대 전에 반드시 신곡을 하나 발표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콘서트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곡 작업에 돌입했다”며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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