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발매한 女가수, 지방흡입 수술 중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42세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브라질 가수 다니 리(Dani Li)가 사망했다. 향년 42세.
26일(현지 시간) 외신 ‘더선’은 다니 리가 지방흡입 수술 중 합병증으로 지난 24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니 리는 지방흡입 외에도 가슴축소술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 리는 브라질 핀하이스에서 시술을 받던 중 합병증을 앓고 인근 도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남편과 일곱 살 된 딸이 두고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합병증을 초래한 원인은 무엇인지는 현재 상황에서 불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다니 리는 수술비로 2만 5000헤알(한화 약 681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마르셀로 미라 씨 지난 25일 현지 언론에 시신이 26일 브라질 마카파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들은 모두 다니 리가 사망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장례식은 26일 거행된다”라고 밝혔다.
다니 리는 지난 14일에도 신곡 ‘Guerra de Amor’을 발매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슬퍼하며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댓글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
다니 리는 아마존 섬 아푸아 출신이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지난 2014년 발매한 ‘Eu sou da Amazonia’가 있다. 이외에도 그는 ‘Vem Me Dizer’, ‘Pra Voce Ficar Comigo’, ‘Caique’ 등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다니 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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