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선정한 ‘비호감 스타’ 탑3 공개…”전부 남자 연예인”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의 유명 언론사 ‘소후 엔터테인먼트’가 ‘2023 호감 아티스트’와 ‘비호감 아티스트’ 목록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외신 매체 ‘소후 엔터테인먼트’는 2023 호감 아티스트’와 ‘2023 비호감 아티스트’ 목록을 발표했다. 그 중 비호감 아티스트 상위 3명은 모두 남자 연예인이었다. 해당 매체는 명예 훼손을 우려해 이름이 아닌 간접적인 설명만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2023 비호감 아티스트’ 1위는 1995년 이후 출생으로 시대극에 출연한 적이 있고 2023년에는 현대 아이돌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그는 인지도가 높은 배우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성실한 배우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성격은 굉장히 매너 없다. 그는 언론 인터뷰 중 실내 흡연을 했으며 마음에 안 드는 질문이 있으면 욕설을 하며 “이 질문을 삭제하라”고 짜증을 냈다.
2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도 남자 아티스트인데, 이 아티스트는 무협극으로 데뷔해 2023년 인기 시대극의 주연을 맡고 있다. 이 아티스트는 인터뷰를 할 때 요구 사항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허리와 다리를 드러내지 않을 것을 요구해 일부 매체에서는 노출된 발목을 가리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후보정으로 머리를 줄여 달라”는 요구를 자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언론 관계자는 “그 사람 머리가 확실히 작은데 머리를 ‘더 작게’ 만들어 달라고 한다. 나는 아티스트에게 머리를 줄이는 보정을 해준 적 없다고 했는데 상대방은 절대 굽히지 않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3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인 인물이다. 그는 무례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언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줬다. 그는 인터뷰 약속을 잡은 후 아무런 말도 없이 4시간 가량을 늦거나, 여성 기자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해당 언론사는 비호감 순위권에 포함된 아트스트를 저격하며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한탄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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