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무시하는 윗집 단 이틀 만에 조용하게 만든 아랫집 비법 (+근황)
층간소음 고통 무시하는 윗집
이틀 만에 조용하게 만든 비법
바닥을 진동시키는 장치 사용
최근 국내에서도 층간소음 관련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는 한 누리꾼의 경험담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매체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층간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A씨는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에 잠도 못 자고 쉬기도 힘들어져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자 여러 번 이웃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당시 A씨는 이웃에게 너무 큰 소리를 내지 말라고 요청했으나, 이웃은 개의치 않고 마음대로 행동했다. 참다 못한 A씨는 건축과에 문제를 신고했지만 약간의 경고만 있을 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도대체 층간소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던 A씨는 바닥을 진동시키는 장치에 대한 광고를 접하고 복수를 계획했다.
해당 광고 속 장치는 전기 모터를 사용해 천장에 설치하면 많은 소음을 발생시켜 위층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 수 있다는 후기들이 가득했다.
실제로 사용 목적에 따라 이 장치에는 지정된 고유한 이름이 있었다. 바로 ‘이웃의 복수’.
A씨는 해당 장치를 사용해 윗집에 복수를 시작했다. 아래층의 소음이 밤낮으로 집 전체에 울려 퍼지자 위층 사람들은 건축과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A씨가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결국 이웃은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A씨는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지만, 그날 이후 계획대로 직접 소음 고통을 당해본 이웃이 더 이상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며 크게 기뻐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장치의 큰 소음으로 인해 건물의 구조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경찰에 신고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해당 장치가 민감한 검색어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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