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가 ‘명절’ 앞두고 방송 관계자에 보낸 ‘고가 선물’…싹 공개됐다 (+사진)
[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 여배우들의 명절 선물 리스트가 공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중국의 명절인 춘절이 다가오며 주변의 스태프 및 방송 관계자에게 보답하고자 많은 스타가 고가의 ‘선물 상자’를 선물하고 있다.
‘머우 걸(장이머우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를 묘사하는 단어)’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중국 여배우 니니(倪妮)는 작년 영화 ‘사라진 그녀’로 많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커진 인기에 걸맞게 작년보다 더 비싼 선물 상자를 보냈는데, 친환경 크라프트지로 만든 선물 상자에는 유명 스킨케어 제품과 화장품을 비롯해 블루투스 스피커, 크로스백, 키링 등 총 5,000위안(한화 약 92만 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선물이 가득 들어 있었다.
또 다른 중국 여배우 양미는 ‘용의 해’를 테마로 고가의 스킨케어, 바디 및 헤어 케어, 신발 카드, 용의 해 양말, 스포츠 모자, 연하장 등으로 선물 상자를 가득 채웠다. 현재 네티즌은 제품의 총 가치를 약 4,000위안(한화 약 74만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시리즈 ‘일념관산’으로 탑스타 반열에 오른 류시시는 삼푸 세트, 립밤, 겨울 모자 등으로 구성된 선물 상자를 준비했는데, 이 선물은 네티즌에게 브랜드나 수량 면에서 비슷한 인지도를 가진 다른 여배우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양미 소셜 미디어, 양쯔 소셜 미디어, 류시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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