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세 작품 뛰더니… 뮤지컬 배우 충격 근황에 팬들 난리 났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
코로나19 확진
세 작품 동시 출연 논란
인기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무리한 ‘겹치기 공연’ 스케쥴을 펼치다 결국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측은 지난 29일 “장발장 역의 최재림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최재림이 출연 중인 또 다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역시 캐스팅 변동 소식을 전했다.
이에 뮤지컬 팬들은 “세 공연 한 번에 뛰니까 몸이 약해질 수밖에”, “안 그래도 겹치기 출연 소식에 걱정부터 됐는데 역시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최재림은 레미제라블(23.11.30∼24.3.10),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24.1.17∼4.7), 오페라의 유령(대구 공연 23.12.22∼24.2.4) 등 3개 작품에 주연으로 동시 출연하며 바쁜 ‘삼치기’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재림이 최근 ‘레미제라블’ 1부에서 연달아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기가 속출했다.
뮤지컬은 앙상블을 맞추는 연습 기간이 선행되어야 하고, 작품 중에도 이 같은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2개 이상의 작품을 하게 될 경우 목관리가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최재림은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국내 뮤지컬계에서 규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마당이 있는 집’, ‘나 혼자 산다’ 등 드라마와 매체에 등장해 인지도를 더욱 높게 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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