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XXX 나오지?” 8년 전부터 윤여정이 콕 찍었던 여배우의 정체
‘나영석의 나불나불’ 윤여정
8년 전 드라마에서 만난 배우
“걔가 참 잘하더라” 극찬해
배우 윤여정이 염혜란을 직접 언급, 연기력을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속 콘텐츠 ‘나영석의 나불나불’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이날 ‘윤여정은 “모든 홍보를 뛰라는 대로 다 뛰리라고 다짐했다”라며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영화 시사회 이야기가 나오자 나영석 PD는 “요즘 저희 시사회 셀럽이다”라며 영화 ‘외계+인 2부’, ‘시민덕희’ 시사회를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이에 윤여정은 “거기 염혜란이라는 애가 나왔지? 걔가 잘하더라. 내가 옛날에 ‘쟤 잘한다’라고 찍었다. ‘디어 마이 프렌즈’ 할 때, ‘동백꽃 필 무렵’ 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떤 앤지 이름을 모르는데 나문희 선생님 딸로 나왔다. 남편한테 매를 맞고 보석을 싸 들고나와서 엄마 친구들한테 ‘이모들 이것 좀 팔아달라’고 박원숙, 나하고 걔랑 셋이 하는 거였다”라며 8년 전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주 딱 그 여자를 하더라. 캐릭터하고 똑같이 했다. 아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나중에 보니까 노희경 작가가 자꾸 쓰더라”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염혜란은 당시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나문희 딸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눈물 쏟게 만든 바 있다.
염혜란은 이후에도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아이캔스피크’, ‘증인’, ‘걸캅스’, ‘동백꽃 필 무렵’, ‘경이로운 소문’, ‘더 글로리’, ‘마스크걸’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역할을 소화해 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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