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고민’ 토로한 11년차 무명배우…솔라도 안타까움 표했다 (+사진)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외모 고민을 가진 남성들이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돕는 ‘MAKE미남-바꿔줘! 내남자’가 역대급 변신을 이끌어 내며 주목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AKE미남-바꿔줘! 내남자'(이하 ‘맥미남’) 2회에서는 ‘탈모’ 이야기가 오프닝을 장식했다. 솔라는 “요즘 탈모인 천만 시대 아니냐. 탈모 예방의 기본이 두피 관리라더라”라며 큰 관심을 보인다. “왜 이렇게 탈모에 관심이 많냐”라면서 김종국이 의아해하자, 기우쌤이 “탈모는 어깨부터 잘 풀어줘야 한다”라며 마사지 ‘꿀팁’을 전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등장한 첫 번째 ‘내 남자’의 고민은 바로 탈모였다. 30대임에도 불구하고 휑한 머리숱 때문에 속상하다는 그는 직장인이라 보기 힘든 과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빼앗았다. 김종국은 ‘내 남자’의 충격적인 패션에 “과거 입던 교련복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내 남자는 “스타일 괜찮다. 평소 댄디한 의상을 추구한다”라며 패션에 자신만만한 모습이라 충격을 더했다. 독특한 목걸이도 시선을 강탈했는데 심지어 헤어진 여자 친구가 준 선물로 밝혀져 경악을 불러왔다. 이에 솔라는 ‘이해 불가’라며 “헤어진 지 2~3년 지난 건데 하고 있다니 말이 안 된다. 아니 어떤 여자가 그걸 매일 하는 남자한테 호감을 느끼겠냐”라며 분노했다.
‘내 남자’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관리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 변신이 시급했던 상황이다. 솔라는 “자존감이 떨어져 보인다. 새로운 연애를 갈구하는데 잘 이뤄지지 않으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의벤져스’의 도움을 받은 ‘내 남자’의 완벽한 변신이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
또 다른 ‘내 남자’는 모두를 놀라게 한 비대칭 얼굴로 등장했다. 무명 배우 11년 차인 그는 “배우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맡은 역할이 킬러, 사이코패스”라며 차가운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솔라는 “정면으로 보니까 눈 한쪽이 심하게 올라가 있다”라며 우려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를 꿈꾼다는 ‘내 남자’를 위해 다시 한번 ‘의벤져스’가 뭉쳤다. MC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역대급 변신에 성공했다. 김종국이 깜짝 놀라 “완전 훈남이에요!”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외모 업그레이드는 물론 자신감까지 끌어올린 ‘내 남자’의 충격적인 변화가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내 남자’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했다.
한편,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맥미남’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한 남성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선사하는 내 남자의 맞춤형 외모 개선 콘텐츠로 김종국, 솔라, 기우쌤이 MC를 맡았으며 내 남자를 변신시키기 위한 ‘의벤져스’도 출격한다.
‘맥미남’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the Life 채널, LG헬로비전과 KBS조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맥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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