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식당 직원에 대시해 ‘극비 결혼’한 꽃미남 스타…축하합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JTBC 예능 ‘배우 반상회’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극비리에 결혼한 아내를 만나게 된 경위에 대해 고백했다. 그가 식당 직원이었던 아내에게 반해 대시했다고 고백하면서, ‘헌팅’으로 결혼에 성공한 다른 스타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JTBC 예능 ‘배우 반상회’에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는 14세 연하 아내 루 쿠마가이와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다니엘 헤니는 “아내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었다. 아주 오래 전 일이다”라며 “아내가 마음에 들었다. 직진했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에게 XXX을 전부 줬다”라며 대시에 성공하기 위해 했던 행동을 고백했다. 어디서도 듣지 못할 다니엘 헤니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오는 2월6일 밤 10시 반에 공개된다.
지난 2018년, 다니엘 헤니와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의 열애설이 보도됐으나, 당시에는 연애를 부정했다. 이후 2023년,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측이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열애설)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양가 가족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했다.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코미디언 유세윤도 아내와 클럽에서 헌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세윤은 “클럽에서 ‘연쇄 즉석만남’이라고 친구가 부킹했던 여성 분의 친구로 처음 만나게 됐다”라며 남다른 첫 만남 장소에 대해 언급했다. 유세윤은 “(아내가) 처음에는 시크한 이미지였고 나이도 이야기 안 해주고 ‘너희들보다는 누나야’라고만 했다. 그래서 더 궁금증이 갔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세윤은 “(아내와)동네 술친구가 됐다. 여러 명이 함께 만나다가 우연히 둘만 만나게 됐다. 그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라며 아내와 사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유세윤은 “6년 정도 연애를 하고 친구들과 술을 먹는데 갑자기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 자리가 안 끝났는데 ‘나 오늘 청혼해야겠다’라고 하고 갔다”라며, 결혼 결심 순간도 공개했다. 그는 “속옷까지 다 벗고 무릎을 꿇었다. ‘아무것도 없는 나여도 결혼해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당연하지. 빨리 옷이나 입어’라고 했다”며 독특한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09년, 유세윤은 4살 연상 아내와 결혼하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코미디언 조지훈은 호프집에서 처음 만난 아내에게 헌팅을 시도했다고 고백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지훈은 “내가 26살, 아내가 20살 때 만나 12년 사귄 뒤 결혼했다”라며 초장기 연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2001년 호프집에서 만났다. (아내는) 머리가 노랗고 타이트한 호피 무늬 옷을 입고 있었다. 가까이 갈수록 어려 보였다. 그냥 돌아갈까 했는데 손을 흔들어서 같이 흔들었다. 알고 보니까 싫다는 표시였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조지훈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봤을 때부터 끈질기게 구애했다”라며 적극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처럼, 조지훈은 싫다는 아내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해 2012년 KBS 신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조지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JTBC ‘배우 반상회’,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