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좋은 남자 구별법? 나랑 잘 맞아야…♥문재완 같은 사람 없어” (관종언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관종언니’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선 ‘급하게 제작진을 찾아온 이지혜의 충격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2024년 관종언니 새 코너에 대해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하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3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요즘에 그런 생각을 했다. 우리 남편과 아이들을 보면서 뽑아 먹을 거는 다 뽑아 먹었다. 엘리는 조금 남았다. 특히 문재완은 나가도 된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썸네일에 박히면 조회 수가 저조하게 나온다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 태리에 대해선 “벌써 7살인데 이때는 자아가 생기고 카메라를 알게 되고 모든 걸 의식하게 되는 시기다. 옛날처럼 척하면 척 나오는 게 아니라 약간 생각을 한다. 태리는 이젠 딱 하면 엄마 표정을 본다. 마치 내 앞에 이경규 선배나 유재석 선배가 있으면 우리가 벌벌 떨며 눈치를 보며 하듯이 그런 약간 느낌이 들어서 강요하거나 뭐를 유도하면 아이의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겠구나,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문재완과 태리는 아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코너에 도전해야겠다며 “‘돌싱을 만나다’ 어떠냐”라며 “잘되면 돌싱을 만나다 남자편 여자편 하다가 섞어서 만남도 할 수 있지 않나. 요즘 근황 어떠냐, 좀 괜찮냐, 헤어질 때 아픔은 어느 정도냐, 이런 걸로 해서 고통이 10이라면 본인이 느끼기에 몇이었을까? 수치로 물을 수도 있다”라고 구체적인 질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별했을 때 고통이 10이었다면 난 11이었던 것 같다. 난 이별의 고통이 그렇게 슬프고 아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남자 구별법 강의에 대한 제안이 나온 가운데 제작진은 “댓글에 이지혜 진짜 결혼잘했다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좋은 남자 구별법 = 나랑 잘 맞는 남자”라며 가장 오래 사귄 남자친구는 4년 사귀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돌아보면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없고 내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우리 와이프 좋다’ ‘우리 와이프 귀엽다’고 한다. 우리 남편 좋은 사람이다”라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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