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생후 6개월 된 딸 귀를 맘대로 뚫어버렸습니다” (+최후)
엄마 몰래 시어머니가
생후 6개월 손녀 귀 뚫어
“육아 못 하게 해야한다”
한 여성이 자신의 규칙을 어긴 시댁 식구들에게 생후 6개월 된 딸을 만나지 못하도록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9일 한 커뮤니티에 ‘시아버지나 시어머니가 제 딸을 만나게 하는 것을 거부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성은 “저는 32살이며 남편은 36살, 우리는 6개월 된 딸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여자 아기의 귀를 뚫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닌 문화권에서 온 시어머니는 딸이 태어난 지 며칠 후부터 귀를 뚫는 것에 대해 나를 괴롭혀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시어머니에게 “딸이 스스로 귀를 뚫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기 전에 귀를 뚫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어느날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시어머니가 자신의 동의 없이 6개월 된 아이의 귀를 뚫었다.
그녀는 고통스러워하며 울고 있는 딸을 보자마자 즉시 병원에 데려갔으며, 의사에게 제거할 지 말지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의사는 바로 그것들을 제거했다고 전하며 분노했다.
이후 모든 신뢰를 잃은 그녀는 “시어머니를 포함한 모든 시댁 식구들이 다시는 내 딸과(적어도 십대까지는) 단둘이 접촉하게 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며 이어 “내가 과잉반응 하는 건가요?”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부터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세요. 절대 과잉반응 아닙니다”, “내가 더 화나네. 이건 엄연한 폭행입니다. 절대 평생 못 보게 하세요”, “다음부터는 귀 뚫는 걸로 끝나지 않을지도 몰라. 봐주지 마세요”, “시어머니는 부모인 너의 의견보다 자신의 문화를 더 소중히 하는 사람이야. 절대 불합리해” 등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신의 남편과 시누이는 자신과 같은 의견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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