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배우 박신혜, 어릴 적 가수 준비…확신의 센터상” (혤스클럽)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신혜가 어릴 적 가수 준비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2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s club’에선 ‘EP5. 박형식, 박신혜 l 오디오 믹싱이 힘들었다는 편집자의 증언이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박형식과 박신혜가 게스트로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혜리는 박신혜와는 절친이라고 밝힌 뒤 박형식과의 인연에 대해 물었다. 박형식은 “저희는 사실 이렇게 가까이 본 게 처음이다”라고 털어놨고 혜리는 “진짜 사나이 때는 우리가 만날 일이 없었죠?”라고 떠올렸다. 이에 박신혜는 “진짜 사나이‘에서 장안의 화제였던 그 두 분이 지금 제 옆에 계시다”라며 ’진짜사나이‘에서 아기병사와 애교 혜리로 사랑을 받았던 박형식과 혜리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대를 나만 안 갔네”라고 능청을 떨었고 혜리는 “언니 아직 안 갔어요? 얼른 갔다 오세요”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리는 박형식과 11년 전 ‘불후의 명곡’에서 봤던 기억을 떠올렸고 박형식은 거의 초면인 혜리와의 만남에 긴장했다며 박신혜가 혜리와 친하다는 것을 안 후에 안도했다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박형식은 자신이 출연했던 ‘진짜사나이’에 나왔던 혜리에 대해 “내적 친밀감은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혜리는 박신혜에 대해 “언니도 어쨌든 가수 준비를 했었지 않나”라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박신혜의 과거를 언급했고 박신혜는 “어렸을 때 그랬다”라고 밝혔다.
“만약 가수가 됐다면 어땠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박신혜는 “열심히는 했을 것 같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무대위에서 실수하지 말아야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것에 대한 압박감, 실제로 큰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도 했는데 무대에서 다 같이 뛰니까 무대 위에서 멀미가 나더라. 장근석 씨의 도쿄돔 콘서트였는데 그런 경험을 하니까 쉽지 않구나, 진짜 대단한 거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혜리는 “그래도 기대된다. 언니가 가수를 했다면 센터로 활약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박신혜는 “센터 할 수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식은 “이미 누나의 눈 크기는 센터다. 촬영하면서 연기를 하다가 누나의 눈을 들여다보면 ‘누나 눈 왜 이렇게 커?’라고 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박형식과 박신혜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를 통해 안방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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