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미쳤다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국내 출시 가능성은?
토요타 픽업트럭 하이럭스
3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얹었다
토요타 하이럭스는 1968년부터 정통성을 이어온 픽업트럭 라인업이다.
초기 모델부터 지금까지 부족함 없는 성능과 적절한 견인력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해당 차량.
출시되는 시장 영역도 굉장히 넓은 편인데, 지역에 따라서는 ‘힐럭스’라고 불리기도 하는 중이라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럭스가 최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3차 페이스리프트 되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여태 그래온 것처럼 제로에 가깝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더 뜨거운 상황이라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4기통 디젤 엔진과 결합
2024년형 토요타 하이럭스의 파워 트레인이 연비가 향상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데이트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3월 또는 4월에는 쇼룸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고되었다.
싱글 모터가 통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하이럭스의 기존 출력에 16hp를 더했고, 토크 역시 6.6kg.m 늘어났다. 이 모터는 2.8리터 터보차저 4기통 디젤과 결합한다고 하는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기 때문에 전기차 모델은 없다.
연비 10% 향상
6가지 변경 사항 도입
2024년형 하이럭스는 전기 모터 덕분에 정체 시 엔진이 정지된 상태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회전 시에도 엔진 회전수를 낮춰 기존보다 연비가 10% 이상 개선되었다고 한다.
추가로 전-후방 주차 센서 및 무선 충전기 포함 등과 같은 장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토요타는 강력한 경쟁 모델 포드 레인저 랩터에 맞서 3년 동안 하이럭스에 무려 6가지의 변경 사항을 도입했다. 페이스리프트 된 하이럭스는 6가지 주행모드가 포함된 토요타의 멀티-터레인 셀렉트 시스템을 탑재하여 어떠한 지형에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해낸다.
수준 높은 방수처리
가격 상승 예고
뿐만 아니라, 전기 장치를 보호하는 방수 처리도 확실하게 진행되어 약 70cm 깊이의 물도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토요타 하이럭스 운영 책임자 Sean Hanley는 지난해 ‘페이스 리프트 된 하이럭스는 모두를 놀래킬 것’이라고 전했고, 이에 따라 하이럭스에 예상보다 더 큰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2024년형 하이럭스.
이에 토요타 측은 적당한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토요타가 야심 차게 준비한 하이럭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어떤 성능이 더 추가됐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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