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 또 실력 논란 일은 女가수…”유치원 공연 수준” 비판 ↑
[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탤런트 구양룡(63)의 딸 구양 디디(19)가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대만의 인기 탤런트 구양룡의 딸 구양 디디가 최근 태국판 ‘프로듀스 101’인 ‘프로듀스 캠프 아시아:태국’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기대에 비해 좋지 않은 평가가 이어져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디디가 속한 그룹은 ‘TSET ME’를 불렀고 디디가 오프닝을 맡아 외국어 가사를 부르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녀는 노래 도중 화음 포지션을 맡기도 했고, 프론트 플립, 스플릿 등 발레를 활용한 댄스를 개인 퍼포먼스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레슨 몇 번으로 급조한 발레 실력이다. 팔다리도 뻣뻣하고 균형도 불안정하다”, “공연 중에 제대로 다리를 펴지도 못했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늘어놓았고, 팀 무대에 대해서도 “듣기 힘들었다”, “유치원 공연 수준이었다”, “동작이 잘 맞지 않는다”, “솔직히 너무 못생겼다” 등 노골적인 비난 여론을 쏟아냈다.
한편, 구양 디디의 아버지 구양룡은 과거 유명 배우이자 국민당의 4대째 패권을 맡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방송에서 자신은 ‘확고한 반공주의자’라고 말할 정도로 대만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이 큰 인물로 알려져 있는다. 그러나 구양 디디는 작년 12월 25일 ‘프로듀스 캠프 아시아:태국’의 소개 영상에서 자신은 대만이 아닌 ‘중국’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영상 속에 국기가 ‘오성홍기’로 표기되어 방송 시작부터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구양 디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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