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손석구가 한참 선배인 이병헌에 다짜고짜 연락한 이유
유튜브 ‘채널십오야’ 영상
‘살인자ㅇ난감’ 출연진 출연
손석구가 이병헌 찾아간 이유
배우 손석구의 특별한 성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속 ‘나영석의 와글와글’ 코너에는 ‘살인자ㅇ난감’ 공개를 앞둔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희준은 “이병헌 형이 따로 얘기하더라. ‘너 손석구라는 애를 알아? 걔가 날 만나고 싶대서 만났는데 재밌더라’라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용기를 내기 쉽지 않은데,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석구는 “원래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물어봐야 한다. 그래서 많이 귀찮아하신다”라고 본인 성격을 밝혔다.
손석구는 “작품을 쉬지 않고 4년을 쭉 하다 보니 내 밑천이 드러난 느낌이 많이 나더라. 내가 봐도 질려. 그런 느낌이 올 것 같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항상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남들이 나를 지겨워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나를 지겨워할 줄 알아야 된다’였다. 내가 그거를 캐치 못하면 나는 이미 도태되어 있는데 나만 모르는 거니까 그런 생각을 강박적으로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시기가 오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할지 모르다가, 내가 이병헌 선배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20년을 안 지겨워하고 봤더라. 노하우를 알 것 같아서”라며 갑작스러운 연락의 이유를 전했다.
이병헌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엄청 계획적으로 연기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작품 선택을 되게 신중하게 한다’라고 조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특이한 성격으로 유명한 손석구는 이날 역시 남다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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