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폭행 당한 여배우, 범인 정체에 팬들 걱정 쏟아졌다 (+충격)
대만 여배우 원추이핑
술 마시고 남편과 말다툼
길거리에서 폭행당해
대만 유명 여배우가 말다툼 중 길거리에서 폭행당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다안구 둥펑 거리에서 여배우 A 씨가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식당을 나오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여배우 A 씨를 여러 차례 걷어찼고 A 씨는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쪼그려 앉은 채 눈물을 보였다.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A 씨는 “고소할 생각도 없고 보호명령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겠다”고 했다고 전해졌다.
대만 언론은 여배우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꾼에 의해 여배우 A 씨의 신원이 특정됐다.
대만 여배우 원추이핑이 사건 며칠 뒤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미스 유니버스 월드 대회에서 대만을 대표해 준우승을 차지한 여배우 원추이핑은 지난 21일 “죽어가는 것 같아요! 목요일 밤에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살해당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반복된 바이러스 공격으로 저는 지난 이틀 동안 극심한 두통과 가슴에 심한 통증, 피를 토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라며 “폐가 터질 것 같고 온몸이 아프고 허약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은 원추이핑이 ‘바이러스’라는 핑계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원추이핑은 지난 2003년 일본인 남편 사이토 요시유키와의 5년간의 결혼 생활을 했으며, 2014년 미국인 남편 케빈과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이날 폭력 사건의 피의자가 전 남편 케빈인지, 아니면 이미 세 번째 결혼을 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원추이핑의 매니저는 “상황을 알지 못하며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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