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었는데 강아지 안고 있던 ‘만취 벤츠녀’ 신상 공개됐다 (+유명 DJ)
만취 벤츠녀 신상 공개
유명 DJ 활동명 ‘DJ 예송’
“피해자 들이받은 줄 몰랐다”
만취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오전 4시 30분경 20대 여성 안모 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면허 취소의 상태로 흰색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사망 사고를 냈다.
이어 사망한 50대 피해자가 홀로 어린아이를 키우던 가장이었다는 사연과 안모 씨가 사고 당시 현장에서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강아지만 끌어안고 있었던 것이 알려지며 공분을 샀다.
이러한 가운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안모 씨의 신상이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안모 씨는 ‘DJ 예송’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유명 DJ라고 한다.
중국에서 활동하다 코로나19로 한국으로 들어와 활동 중인 DJ 예송은 지난 5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 전에는 “혹시 술 마시고 사람 치셨나요?”, “사람 죽여놓고 비공개할 시간이 있나 봄”, “사람 죽인 여자인가요?”, “개 끌어안고 감방 가라”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벤츠로 보이는 차량 운전석에 앉아 찍은 셀카와 현장에서 데리고 있던 개와 같은 종의 반려견을 안고 찍은 사진도 게재되어 있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안모 씨의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안 씨의 어머니가 울며 ‘(안 씨가) 진짜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너무 여론이 좋지 않다’고 했다”라고 전해 더 큰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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