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영화 개봉 무기한 연기됐는데… 2년 만에 ‘술자리’ 근황 공개한 남배우
‘음주 운전’ 배우 곽도원
영화 ‘소방관’ 무기한 연기 중
지인들과 취중 근황 공개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5일 가수 김장훈은 SNS에 “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잔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행복이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김장훈이 ‘좋은 사람들과 소주 한 잔’이라며 올린 사진에는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배우 곽도원의 모습도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게 다리를 들고 웃고 있는 곽도원의 옆에는 빈 소주병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그는 술을 마셨는지 붉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음주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그는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곽도원은 해당 사건으로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도 받았으며,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소방관’까지 피해를 입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개봉이 한 차례 미뤄졌던 영화 ‘소방관’은 곽도원 사태로 또다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폐기설’까지 돌았다.
최근 영화 ‘소방관’이 다시 개봉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곽도원의 음주 근황이 공개되며 작품에 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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