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女가수, 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초간단’ 꿀팁 공개…진짜 쉽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가수 김미영이 1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5일(현지 시간) 야후 타이완에 따르면 김미영(64)은 체중이 10kg 가량 빠져 공연 의상을 다시 고쳐야 할 정도다. 김미영은 필라테스 등과 병행하며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천해 감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김미영은 6년 만에 중국 설날 프로그램에 출연해 ‘슈퍼화인풍운대상’을 불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솔로 콘서트에서 우아한 여왕의 예복을 입고 2kg에 달하는 머리 장식을 쓴 채 등장해 위엄 있는 공연을 펼쳤다.
김미영은 “무대는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자신은 이미 선배 가수이기 때문에 더 이상 무대에 설 필요가 없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팬들과 남편, 어머니의 설득으로 해당 공연에 서게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김미영은 가족과 어머니 곁을 지켰다는 근황을 전했다. 김미영은 “어머니가 제게 의지하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간병인이 됐고, 점차 어머니께 집중하게 되었다”며 “오늘만 엄마로부터 하루 휴가를 내어 녹화 촬영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김미영은 “오래된 연예계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기대되는 것”이라며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게 된 설렘과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김미영은 1984년 ‘빗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로 데뷔했으며 199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결혼 후 김미영은 활동에 뜸한 모습을 보였으나, 2009년 공연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서면서 2015년에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김미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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