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동시에 사귀면서 ‘미투’ 안 당하는 법 공개한 男배우…참 자랑이네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배우 마이클 토미오카가 12명과 동시에 사귀면서도 고소 및 폭로 당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현지 시간),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따끈따끈’에 출연한 배우 마이클 타미오카(62)가 원조 ‘플레이보이’의 면모를 드러내며, 12명의 여성과 동시에 연애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마이클 토미오카는 “한때 12명과 연애했었던 시기가 있었다. 여자친구들은 나에게 ‘마이클 재팬’이라고 불렀다”라며, 남다른 연애 경험을 언급했다. 진행자 이와이 유우키는 “사귀었던 여성들에게 고소 및 폭로 당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모두 알고 싶어할 것 같다”라며, 마이클 토미오카에게 질문했다.
마이클 토미오카는 “비결이 없으면 고소를 당할만하다”라며 “간단히 말해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연애 체질이었다. 나 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2명의 여자친구는 내가 다른 여성과도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라며 “만약 여자친구에게 비밀로 했다면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라고 여러 명을 동시에 만나는 것을 숨기지 않는 비결이라고 고백했다.
마이클 토미오카는 “집에서 데이트를 하면 누군가 물건을 놓고 갈 때가 있다. 숨겨도 들킬 수 있다. 몇 번 들키면 ‘그냥 됐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라며 연애를 숨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최근 3년 간 코로나19로 야외 생활을 제대로 못 하면서 ‘마이클 재팬’ 생활을 끝냈다”라고 덧붙이며, 현재는 여러 명과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클 토미오카의 독특한 연애관에 아나운서 칸다 아이카는 “굉장히 포장해서 말하고 있지만 그냥 육체적인 관계였던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마이클 토미오카는 지난해 29살 연하 배우 카타야마 모에미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마이클 토미오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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