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다 찢어진 청바지까지… 입던 ‘튜브톱’ 딸 모자로 활용한 톱스타 엄마
허니제이, 새 신혼집 공개
엄마 닮아 ‘베이비 패피’ 등장?
다소 파격적 패션에 당황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러브가 엄마 허니제이의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엄마만큼 힙한 패션 소화력을 뽐낸다.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되는 ‘슈돌’ 513회는 ‘새해에도 언제나 함께해용’편으로 소유진과 최근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한 개그맨 장동민의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 중 허니제이가 새로운 신혼집을 공개하는 가운데, 1층은 딸 러브를 위한 공간과 복층에는 힙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드레스 룸과 안방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허니제이가 딸 러브와 함께 새집 이사 기념으로 옷장 정리를 함께한다.
이날 허니제이는 자신이 입던 옷들 중 딸 러브에게 물려줄 옷을 정리한다. 허니제이는 “러브 낳기 전에 엄마가 입은 건데, 이게 아동용이 아니라 엄마 옷이야”라며 손바닥만 한 튜브탑을 꺼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허니제이는 딸 러브에게 튜브탑을 모자처럼 쓰여주고, 턱받이로 묶어주며 튜브탑의 다양한 착용법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러브는 엄마의 튜브탑을 마치 자신의 옷처럼 찰떡같이 소화하며 허니제이만큼 힙한 ‘베이비 패피(패션피플)’로 거듭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허니제이는 돌연 엉덩이 부분이 다 뚫린 바지를 발견하고는 “엄마가 이런 거 입고 춤췄어”라며 자신이 보기에도 다소 파격적인 패션에 머쓱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허니제이는 “그래도 엄마 멋있게 입을 거야”라며 러브를 낳기 전과 후, 변함없이 당당한 ‘슈퍼맘’의 패션 철학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러브는 허니제이의 옷더미를 샅샅이 살펴보며 본격 쇼핑 모드에 돌입해 옷을 향한 관심을 보인다. 이에 타고난 흥에 이어 옷을 사랑하는 모습마저 닮은 허니제이와 러브 모녀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돋보일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13회는 6일(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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