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끝내주는 해결사’로 첫 로코 주연… 여운 오래 갈 듯”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강기영이 ‘끝내주는 해결사’를 통해 첫 로코 주연으로 거듭난 소감을 전했다.
6일 엘르코리아 채널엔 “이걸 들고 왔다고요? 강기영의 수상한 애장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애장품 소개에 나선 강기영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의 대본을 소중히 간직 중이라는 강기영은 “이 친구를 유난히 애정 하는 이유는 내게 남자 주인공이라는 영예를 줬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남자 주인공을 하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이지아와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데 ‘감정을 주고받는 연기가 있구나’ 싶어 새로운 걸 배우게 됐다. 찍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며 거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2년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했다는 그는 “방송 이후 팬이 많이 늘었는데 내 생일에 생일카페라는 걸 열더라. 내가 없는 내 생일파티를 팬 분들이 해주시는 거다. 선물도 보내주셨다”며 생일 선물로 받은 의자를 내보였다.
강기영은 “내가 가장 갖고 싶었던 것이 바로 내 이름이 적힌 의자였다. 팬 분들이 직접 자수를 넣어 이름을 새겨주셨더라. 배우로서 소원을 이뤘다”며 “현장엔 안 갖고 간다. 아까워서 안 가져가고 아껴 쓰고 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명 시계 브랜드 R사의 시계를 내보인 그는 “아버지가 1986년도에 선물로 받으신 시계다. 어릴 때부터 이 시계를 보고 자랐고, 후에 주실 수 있느냐고 하니 아버지가 흔쾌히 주셨다.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진정한 애정템이다. 후에 나의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하는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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