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에 혼자 사는 ‘집 청소’까지… 미친 복지 자랑하는 회사 (+정체)
게임회사 펄어비스
1인 가구 직원에 청소 서비스 제공
평균 연봉 약 1억 원
국내 게임회사의 파격적인 복지가 조명받고 있다. 혼자 사는 직원에겐 청소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하는데.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해 사내 신규 복지 제도 공모전을 통해 1인 가구에 월 1회 가사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전거 정비, 무인 세탁함 운영 등도 있다.
젊은 직원들이 모인 게임회사라서 청소 말고도 별걸 다 챙겨준다.
자녀 양육비(월 기준 자녀 1인당 50만 원), 임직원 및 배우자 부모님(월 기준 최대 40만 원) 등 요양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으로 힘들어 하는 부부에게는 시술비용을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한다. 과천·의왕·안양 등 회사 인근 거주 시 월세 및 대출 이자 지원(50만 원) 등도 있다.
특히 난임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장기근속 포상 및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은 정규직 직원(지난해 기준 815명)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30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펄어비스는 대표작 ‘검은사막’을 제작한 회사다. 이곳의 평균 연봉은 1인당 9,633만 원이 달한다.
펄어비스의 2023년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매출 858억, 영업이익 11억, 2분기 매출 784억, 영업적자 141억, 3분기 849억 영업이익 21억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매출 866억, 영업적자 60억을 예측하면서, 2023년 전체 실적이 영업 적자 상태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