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촬영장서 스태프 사망,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네요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영화 ‘원더맨’ 촬영 중 제작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외신 ‘CNN’은 장비 작업자 A 씨가 5일 촬영장의 높은 곳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의 말을 빌려 사망에 관한 범죄 혐의는 없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블은 현지 매체에 “제작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원더맨’은 강인한 신체와 비행 능력을 가진 원더맨의 슈퍼 히어로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그는 처음엔 어벤져스와 적대하지만 도움을 받은 후 어벤져스의 편에 서게 된다.
원더맨 역은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맡는다. 그는 영화 ‘아쿠아맨’ 시리즈에서 빌런 블랙 만타 역을 맡은 바 있다. ‘원더맨’은 지난 2022년 6월,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공개일은 밝혀지지 않았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 된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영화 ‘글래디에이터2’ 모로코 세트장에서도 여러 명의 제작진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계속되는 촬영장 사건 사고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으며 촬영보다 안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올해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로는 ‘데드풀3’가 있다. ‘데드풀’ 시리즈는 강력한 힐링팩터를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지에서 오는 7월 개봉하고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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