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혼男 “엄마 없이 살 아이 불쌍해”란 문자 받아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의 래퍼 토카게(40)가 싱글 대디로서 받는 질타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일, 토카게는 매체 ‘찬토웹’과의 인터뷰를 통해 싱글 대디로서의 삶에 관해 공개했다. 그는 지난 2022년 11월 아들 아유무 군(2세)이 생후 10개월 때부터 홀로 키워왔다.
이날 토카게는 “나와 전아내는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아들은 아직 기어다닐 수밖에 없는 나이였고, 우리는 육아에 관해 논의하던 중 내가 맡기로 결정했다”라며 싱글 대디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육아의 힘듦에 관해 질문하자, 토카게는 “나는 원래 요리를 잘했고, 이유식 교실에도 다녔다. 싱글 대디가 되고 나서도 이전과 상황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순조롭게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환경의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토카게는 싱글 대디가 된 사실을 발표하고 난 후 받은 질타에 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에서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와 엄마를 떼어놓는 것은 끔찍하다’, ‘엄마의 사랑을 모르면 나쁜 아이로 자란다’ 등의 DM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며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이후 토카게는 “아이가 크면 함께 캠핑을 가고, 오토바이를 타고 투어를 하고 싶다. 하지만 아이에게 내 취미를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 여행을 가더라도 아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우선시하고 싶다. 어쨌든 내 아들은 이미 인생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다”라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한편, 토카게는 힙합 크루 ‘럭 엔드'(Luck End)의 대표를 맡는 등 음악 활동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토카게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