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엠마 왓슨, 질 나쁜 ‘범법’ 저질러…확 깨네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화 ‘해리포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엠마 왓슨이 불법 주차 혐의로 벌금 32만 원을 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THE Sun)은 배우 엠마 왓슨의 불법 주차 사진과 함께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엠마 왓슨은 그의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기 위해 주정차 금지 구역에 자동차를 주차해 주차장 입구를 막으며 혼란을 줬다. 식당 직원은 “(엠마 왓슨의) 자동차가 주정차 금지 구역인 우리 가게 문 앞에 주차돼 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함께 견인 트럭이 도착하자 술을 마시던 엠마 왓슨은 가게 밖으로 뛰어나와 협상을 시도했다. 목격자는 매체를 통해 “경찰이 차를 견인하려 하자 엠마 왓슨이 ‘저건 내 차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술집에서 달려 나왔다. 경찰과 말다툼을 이어 갔으나 상황이 해결되지 않았다”라며 “경찰이 엠마 왓슨에게 서류 작성을 요구하고 견인해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엠마 왓슨은 불법 주차 혐의로 192파운드(한화 약 32만 원)를 지불했다. 견인을 진행한 경찰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후 9시 42분에 파란색 아우디 S3가 진입로 건너편에 주차해 차량 이동을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발한 뒤, 오후 10시 21분에 차량을 압수했다”며 “범죄가 기록되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목격자는 “엠마 왓슨과 그의 지인은 차량이 견인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마 왓슨은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하며, 약 5년간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패션쇼 같은 행사에만 간헐적으로 등장했다. 다행히 올해 그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STX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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