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한 디즈니 플러스…’더 마블스’→’30일’까지 설 연휴 꽉 채운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더 마블스’부터 ’30일’, ‘범죄도시3’까지. 디즈니 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들이 설 연휴 안방 극장을 책임진다.
먼저 뜻밖의 만남에서 진정한 팀업을 보여주기까지 특별한 액션과 감동, 유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히어로물 ‘더 마블스’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 우주를 ‘크리족’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줄곧 혼자 활동해온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는 ‘캡틴 마블’에서 ‘닉 퓨리’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그 이후 또다시 혼자 우주를 떠돌던 그가 복수심을 불태우던 ‘다르-벤’의 영향으로 ‘모니카 램보’와 ‘카말라 칸’과 위치가 뒤바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고 통제 불가한 상황 속 팀 ‘마블스’가 하나로 힘을 모아 ‘다르-벤’의 위협으로부터 우주와 지구 모두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30일’도 만나볼 수 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과 ‘나라’의 코미디를 그린다. 배우 강하늘, 정소민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를 코믹하게 그려내 웃음 버튼을 정조준한다.
‘범죄도시2’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신드롬을 일으킨 ‘범죄도시3’까지,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범죄도시3’는 서울 광수대로 발탁된 ‘마석도’가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신종 마약 사건이 함께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고 배후를 찾아 나서는 추적극을 담아냈다. 마약을 쫓는 ‘마석도’와 뉴페이스 빌런 ‘주성철’이 맞대결을 펼치며 시원한 액션으로 명절 스트레스를 완전히 날려줄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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