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하이키 “평균 키 170cm 이상… 168cm 서이가 최단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이키 서이가 168cm의 장신임에도 팀 내 최단신으로 통한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10일 JTBC ‘아는 형님’에선 하이키와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이는 “내 키가 168cm로 장신인데 하이키 안에선 최단신”이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이키의 평균 키는 170.6cm. 키 173cm로 팀 내 최장신 멤버인 옐은 “난 어릴 때부터 크고 아직도 큰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성장판이 열려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서이는 “키가 커서 불편한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 활동할 때 불편하다. 음악방송에서 전 출연자가 무대에 설 때가 있는데 우리가 키가 크다 보니 앞줄에 서면 뒷줄 그룹을 가리는 거다. 뒤에서 ‘진짜 크다’란 소리가 들린다”라고 답했다.

“선배님들이 불편해할까 같이 사진을 찍을 땐 몸을 움츠리고 찍는다”라는 것이 서이의 설명.

이에 함께 출연한 박미선은 “요즘도 키가 크면 그렇게 불편한가? 내가 데뷔했을 때 이성미 이경애 임미숙 등 선배들이 다 내 아래에 있었다. 그땐 힐을 신으면 혼이 났다”라며 공통의 고충을 전했다.

키 170cm의 박미선은 “그땐 세트도 작아서 꽁트를 할 때 허리를 펴고 앉을 수가 없었다. 남자 선배들이 나보다 작아서다”라고 토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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